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제 38회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전시회가 개최되었다.
이번 KIMES2023는 ‘Better Life, Better Future’라는 주제로 3월 23일 (목) ~ 26일 (일)동안 개최되었다.
전시장의 구성은 1층의 A홀, 2층의 B홀, 3층의 C홀, 4층의 D홀로 나뉘었으며 A홀은 치료 및 의료 정보관, B홀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, C홀은 검사, 진단기기, 의료정보시스템관, D홀은 진단, 병원설비관으로 나뉘었다.
전시회장 내부는 해외 바이어 뿐만 아니라 부스에 방문한 누구라도 체험 할 수 있게끔 각자의 부스들을 마련하여 전시하였고, 그 중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있는 기업도 참가하였다.
전시회장을 돌아다니며 보았던 기업체의 제품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병원 수술실에서 쓰는 제품이나 구급차에서 쓰는 제품이 아닌 생활 속에서 당뇨 환자를 위해서 쓸 수 있는 혈당측정기였다.
I-sens사의 CGM(연속혈당측정기)은 국내 여타 측정기와는 다르게 손끝 채혈이 아닌 피부에서 채혈하여 곧바로 기기에 인식, 결과값을 도출해내는 국내 제품이다. 여기서 다른 제품과의 차이가 눈에 더욱 더 띄게 만들었다.
다른 혈당 측정기의 경우 채혈을 하더라도 전용 기기가 필요하지만 I-sens사의 CGM은 블루투스 전송으로 결과값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로 확인이 가능하다.
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연속혈당측정기의 경우 해외 제품이 주를 이루나 I-sens사의 CGM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통과한다면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나볼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
-임상병리과 2학년 이규현 작성-